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 붕괴론 (문단 편집) === 소수민족 독립 === 현실적으로 [[중국/민족|중국의 55개 소수민족]]들 중에서 이미 [[만주족]][* 혈통상 한족 출신인 사람들도 많다. 청나라에서 편찬한 [[팔기군|팔기]] 만주 씨족통보에는 ‘팔기’에 속한 1266개의 성씨가 수록돼 있는데, 본래는 한족이었던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았으며 이것만 고려해도 현재 만주족으로 인정받는 사람들 중에 혈통상 순수 여진족 출신인 사람들이 아닌 경우도 많다. 청나라 치세 중기부터는 청나라 조정에서 출세한 한족들이 만주족으로 황실의 인정을 받아 공식적으로 민족을 바꾸는 경우도 드물지는 않았기 때문이다.]처럼 상당수의 [[중국/민족|중국 민족]]들은 중국에 [[동화]]되었거나 흡수되었고[* 이것도 보통 수백 년 단위다.] 나머지 [[독립]]을 원하는 강한 독립의지가 있는 건 [[티베트족]]과 [[위구르족]] 정도이다. 티베트의 경우에는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민족 정체성이 이미 중세 때 확립되고 근세 때 라싸의 달라이 라마를 중심으로 한 신정 체제가 굳어진 상황이었으며, 위구르의 경우 언어적으로 가까운 관계인 [[카자흐]], [[키르기스]], [[우즈베크]], [[투르크멘]] 모두 자체적인 민족 국가로 독립한 상황에서 혼자 독립을 못 하는 상황으로 독립 열망이 클 수밖에 없다. 바꿔 말하자면 티베트와 위구르 같은 [[국민국가]]로의 염원이 강력한 [[민족주의]]적으로 강성한 예외를 제외하면 특히 남방의 소수민족들 같은 경우에는 중국 한족과 동화된 상황이고 중국이 소련마냥 갈갈이 '''다''' 찢어지며 붕괴하기는 비현실적이다. [[러시아/민족|중국붕괴론의 모티브가 되는 러시아조차 현재 다민족국가를 유지하고 있어 모든 민족이 다 독립을 원하지는 않았으며]] [[체첸 전쟁|독립을 원하던 모든 민족이 다 분리 독립하지는 못했다.]] [[티베트]]는 망명 정부가 있긴 하지만 [[티베트 고원]]에서는 중공의 강력한 탄압 통치로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으며 [[동투르키스탄]]은 현재 [[한족]]이 많아져 인구의 절반 가량으로 사실상 독립의지가 꺼져가는 중이다.[* 다만 여전히 독립운동이 이루어지는데도 중공의 강력한 [[언론통제]]로 소식이 전달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홍콩]]은 국가보안법이 시행되어 [[민주파]], [[본토파]]가 전멸하여 사실상 [[중국]]에 자치권이 박탈되어 일반 행정구역이나 마찬가지인 땅이 되었고, [[홍콩인]]들 대부분이 원하는 것은 홍콩독립이 아니라 자치권과 민주주의 회복이다. 따라서 사실상 독립의지가 실제적으로 남은 곳은 [[대만]]뿐이며 대만 즉 [[중화민국|중화민국 또한 현재까지는 중공과는 별개의 국가임을 표방하면서도 중국의 정체성을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 상태이다.]] [[초(춘추전국시대)|초나라]]의 기원으로 추정되며 청나라 때까지만 해도 조정 통치에 반항하던 [[묘족]] 등은 오늘날 미국 내 [[아메리카 원주민]]과 마찬가지로 한족의 바다 속에 파묻혀 있는 상태라 혼자 따로 분리독립의 의지나 노력 자체가 없고 독립해봤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 최대의 인구규모 소수민족인 [[좡족]]조차 마찬가지여서 역시 분리독립 의지가 없다. [[원나라]], [[명나라]] 때 중국으로 편입된 [[대리국]]의 후손 [[윈난성]] 지역 소수민족들의 경우 상당수가 [[태국]]이나 [[미얀마]], [[라오스]]로 이주하여 원주민들을 정복하여 나라를 세웠고, 윈난성에 남은 사람들은 중국 지배에 순응하던 사람들의 후손이며 한족이 꾸준히 유입되어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지라 굳이 분리독립할 의지도 명분도 없다. [[무슬림]] 소수자 [[회족]]의 경우 종교만 [[이슬람]]으로 [[중국인]]과 다르고 사용하는 모어가 [[중국어]]로 서구 [[유대인]]들과 비슷한 상황인데 이미 이들에게는 원래 살던 [[간쑤성]], [[닝샤 후이족 자치구|닝샤]] 지역에 그대로 살고 있기 때문에 유대인들처럼 시오니즘으로 새로 나라 만든다 이런 핑계도 없다. [[러시아계 중국인]]들의 경우 이미 20세기 초반에 새로 유입된 [[난민]]이라 20세기 중반에 거의 다 미국이나 호주로 망명하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대개 중국인하고 [[혼혈]]한 경우라서 민족적 기반과 영토 자체가 없어 굳이 중국에 대항해 폭동을 일으키고 반란을 획책할 이유가 없다. [[내몽골]]의 경우 [[신해혁명]] 이후 내몽골인 남성과 한족 [[여성]]과의 [[통혼]]이 상당히 흔해진 데다 내몽골인과 외몽골인 사이의 갈등 문제, 내몽골의 어정쩡한 지리적 입지 때문에 아예 중국에서 작정하고 박해하지 않는 이상 분리독립 목소리가 나오기 힘들다. [[만주]]의 경우에도 이미 [[틈관동]]으로 [[만주/역사|이주한 한족들이 주 거주민이 된 지역으로 만주족은 소수민족으로 전락해버려 토착 민족인 만주족의 고유한 문화는 강력한 동화정책에 의해 보존만 되는 정도고]], [[만주어]]와 같은 고유의 언어 체계도 사멸될 위기에 처해있다. [[인도/역사|통일보다 분열의 역사]]가 훨씬 더 길어 지방군주와 민족, 종교갈등을 조금만 조장해도 쉽게 통치가 가능했던 [[인도 제국]]과는 달리 [[의화단 운동]] 이후 [[식민제국]] 열강들이 청나라를 분할 [[식민지]]화하지 못한 이유가 중국의 체제가 너무 오랫동안 중앙집권 체제로 굳어져 있었던 데다가 식민지배에 저항하는 한족이 너무 많았고, 적지 않은 수였던 소수민족들조차 한화되어 열강의 지배에 저항했기 때문이다. 차라리 소수민족의 분리주의보다는 청말민국 때처럼 [[군웅할거|중국의 지방들이 군벌로 들고 일어나는 쪽이 더 중국분열론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소수민족이 독립한다 하더라도 중국 국력에는 자원을 제외하면 심각한 타격을 주기는 영 힘들다. 오늘날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고대, 중세 기준으로는 주요 교역로였을지는 몰라도 이미 청나라 때 기준으로 세금을 까먹는 행정 지역으로 중국 남부에서 거둔 세금으로 보조금을 왕창 지원해줘야 군인들에게 봉급을 지불할 수 있는 지역이다. 청나라가 해당 지역의 행정력을 상실했을 당시 신장 지역을 재탈환하는 것이 수지타산에 맞냐는 논란이 있었을 정도였다. 신장의 경우는 러시아 제국 견제, 티베트의 경우 인도 견제(과거에는 [[인도 제국|영국]] 견제) 차원에서 필요한 전략적 요충지이지만 경제나 인구 등등에 있어서는 강남 지역보다 중요성이 훨씬 떨어진다. 비교하자면 소련에서 떨어져 나간 [[발트3국]]과 [[우크라이나]]의 크림 반도의 경우 소련의 주요 항구 도시들이 위치한 지역들로서 개발 잠재력이 큰 지역들이지만 신장과 티베트는 아시아 내륙에 위치해 있어서 개발이 어렵다.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스토니아]]는 소련에서 가장 부유하고 개발이 잘 된 지역이었고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우크라이나]]는 소련에서 인구 비중이 상당히 컸다는 점과도 대조적이다. 다른 어떤 사유로 중국이 붕괴한다면 이 기회를 틈타 소수민족이 독립을 할 여지는 있겠지만,[* 실제로 이 루트를 탄 것이 지금의 [[몽골]]이다. [[청나라]] 시절에는 중국에 속해있었으나 청말의 혼란기와 [[소련]]의 지원을 통해 독립했다. 이 케이스 역시 '몽골의 독립이 중국 붕괴에 일조했다'라고는 할 수는 없다.] 소수민족 독립이 중국 붕괴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기는 어렵다. 설령 [[대만]]이 [[양안통일#s-3.3|중국 대륙을 수복]]해 중국공산당을 붕괴시킨다 하더라도 소수민족을 독립시키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중화민국]] 시절의 [[중국국민당]]은 [[국공내전]] 이전에 중국공산당보다 [[중화사상]]과 [[대한족주의]]로 더 강경한 소수민족 동화정책을 계획하였다. 단지 [[중화민국/군벌|군벌이 지방을 장악한 상황]]이라 추진할 동력이 없었을 뿐이다. 다만 국력 차이가 현격한 현 상황에서 대만이 중국을 수복하려면 가능한 모든 외부 세력을 다 끌어와야 할 것이므로 주요 소수민족에게는 독립 혹은 자치권 확대를 약속할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제안의 수위는 현 중국공산당 일당독재가 붕괴될 시점에 대만의 여당이 어느 당이냐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현재처럼 대만 독립 성향의 [[민주진보당]]이 여당이라면 소수민족 독립을 용인하겠지만, [[중국국민당]]이 여당이라면 독립보다는 소수민족 정당의 설립을 허가하고 국민당과 연립여당 협정을 맺는 방식으로 하나의 중국을 유지할 수도 있다. 독재냐 민주주의냐 차이만 있을 뿐이지 [[하나의 중국]]은 국민당도 주장하는 원칙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